기사입력 2010.10.15 20:03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팀 레딩(32)이 4이닝만 던지고 물러났다.
레딩은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해 4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레딩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1회 선두타자 정근우를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출루시킨 레딩은 박정권의 안타와 이호준의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2회를 삼자 범퇴로 막은 레딩은 3회 선두타자 나주환의 안타와 1루 견제가 뒤로 빠지는 실책과 정근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박정권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2번째 점수를 내준 레딩은 이후 위기를 잘 넘기며 삼성 마운드를 지켜냈다.
그 사이 삼성 타자들이 5회에만 상대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3점을 뽑아 역전시켰다.
5회 선두타자 정근우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레딩은 권혁으로 교체됐다.
[사진=레딩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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