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최여진이 비혼주의자로 오해를 받는다고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다시 여기 화제가'라는 특집으로 최여진, 손연재, 이혜성, 유상무가 출연해 이야기 나눴다.
이날 최여진은 "제 꿈이 어머니 집 해드리고 제 집을 하는 게 꿈이었다. 최근 12년 월세살이를 끝내고 한강뷰의 작은 아파트로 이사했다. 근데 도시에서 2일, 촌에서 5일 생활하고 있다"라며 반전 소식을 전했다.
그 이유는 최근 가평에서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를 즐기면서 가평에 작은 원룸을 얻어 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 일 안 하면 가평으로 이사 가고 싶을 정도다. 산과 자연, 운동을 즐기며 편하게 지낼 수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푸에르자 부르타'라는 수중 공연 무대에 참여했던 모습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원래 아르헨티나 공연인데 해외 투어를 다니면서 각 나라 셀럽과 함께 공연한다. 외국에서는 비욘세나 마돈나가 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제가 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비혼주의자라는 오해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최여진은 "예전에 비혼이 행복한 소녀들을 다룬 방송 '비행소녀'에 출연했다. 방송을 하면서 단 한 번도 결혼 생각이 없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다. 그런데 다들 비혼주의자인 줄 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가 "일주일에 5일을 가평에 가니까 그러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자 최여진은 "심심하니까 가서 취미생활을 하고 내 삶을 사는 것뿐이다. 내일이라도 소울메이트를 만난다면 결혼한다고 할 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또 공개 연애에 대한 로망도 드러냈다. 그는 "공개 연애를 한 적이 없다. 만약 하게 된다면 남자친구가 촬영장에 밥차나 커피차를 보내줬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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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