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이희준 '오! 문희', 개봉 첫 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가 개봉 첫 날인 2일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개봉한 '오! 문희'는 이날 2만2058명(누적 2만2626명)의 관객을 모아 '테넷'(3만7020명, 누적 79만7875명)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 영화 1위에 자리했다.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테넷'과 함께 코로나19 시기 침체된 극장가에 따스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유일한 한국 영화 '오! 문희'의 힘을 입증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막무가내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호흡, 예측불허의 좌충우돌 수사 속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오! 문희'와 짜릿한 액션 볼거리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테넷'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전 세대 관객들에게 다가가며 9월 극장가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오! 문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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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