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앨리스’ 주원과 김상호의 과거가 공개된다.
지난 8월 2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회에서 고형석(김상호 분)과 박진경(주원)의 첫 만남과 함께 끈끈한 사이를 자랑하는 현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고형석은 고등학생 자살사건의 범인으로 박진겸을 의심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이후 고형석은 박진겸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던 중 박진겸의 엄마 박선영(김희선)이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이어 10년의 시간이 흘렀고, 2020년 현재 고형석은 형사가 된 박진겸의 상사이자 아버지처럼, 그를 지켜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일 ‘앨리스’ 제작진이 세상에 홀로 남은 박진겸과 그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 고형석의 끈끈한 인연이 시작된 계기를 공개했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박진겸이 왜 고형석의 곁에 머물게 됐는지, 고형석은 왜 그토록 박진겸을 아들처럼 챙기게 됐는지 알 수 있다.
공개된 사진은 10년 전 박진겸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벌어진 사건을 담고 있다. 형사인 고형석은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듯 격한 몸싸움을 하고 있다. 그 순간 박진겸이 등장, 괴한을 제압한 것으로 보인다. 고형석을 챙기면서도 번뜩이는 눈빛으로 상대를 쫓는 박진겸, 피를 흘리며서도 무언가 말을 하려는 고형석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에 ‘앨리스’ 제작진은 “위 장면은 박진겸과 고형석의 특별한 관계가 시작된 순간이다. 중요한 장면인 만큼 두 배우의 연기도 막강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앨리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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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