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안재현이 '신서유기' 시즌 8에 출연하지 않는 가운데, 그의 합류를 기대했던 누리꾼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안재현이 tvN '신서유기' 시즌 7에 이어 시즌 8에도 함께하지 않는다. '신서유기' 관계자는 31일 엑스포츠뉴스에 "안재현이 제작진과 상의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지난 2016년 '신서유기' 시즌 2에 합류, '신미(새로운 미친자)' 캐릭터로 활약하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기존 멤버들에게 밀리지 않는 예능감을 발산하며 시즌 6까지 활약했다.
당초 안재현은 지난해 '신서유기' 시즌 7 합류가 예정돼 있었으나 구혜선과 이혼을 둘러싼 논란이 일면서 출연이 불발됐다. 이에 안재현을 제외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가 출연해 최고 시청률 6.6%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 가운데 안재현이 지난달 15일 구혜선과 결혼 4년 만에 이혼 조정에 합의, 1년 가량 진행된 싸움을 마치면서 '신서유기' 새 시즌에 합류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안재현의 시즌 8 합류가 최종 불발되면서, 그의 복귀를 기다렸던 누리꾼들은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신서유기' 시즌 8에는 시즌 7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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