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23
스포츠

'켈리 8승+고우석 SV' LG, 두산 꺾고 4연승 질주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0.08.30 21:2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4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앞선 13차전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LG는 이 승리로 4연승, 시즌 전적 55승2무40패를 마크하고 3위를 수성하는 동시에 52승3무41패가 된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두산 선발 김민규가 4이닝 2실점으로 내려갔고, 켈리는 한 차례 우천 중단을 딛고 6이닝 무4사구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8승을 수확했다. 이어 최성훈과 송은범, 진해수, 고우석이 나왔고, 고우석이 시즌 9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라모스와 김현수, 박용택, 그리고 홈런을 친 유강남이 타점을 기록했다.

선발로 두산 김민규, LG 케이시 켈리가 나선 가운데 LG가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 홍창기가 우전 2루타로 출루했고, 2사 후 나온 김현수의 적시타에 들어왔다. 두산이 켈링의 투구에 막힌 사이 LG는 4회말 라모스, 이형종의 볼넷으로 잡은 2사 1·2루 찬스에서 대타 박용택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점수는 2-0.

5회초부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비가 그친 뒤 그라운드 정비를 거친 끝에 한 시간 여 만에 재개됐다. 두산은 5회에도 무득점으로 물러난 반면 LG는 5회말 홍창기의 좌전안타, 양석환의 내야안타 후 라모스의 땅볼 때 한 점 더 달아나 3-0을 만들었다.

두산은 8회초 김인태 안타, 박세혁 몸에 맞는 공 출루 후 정수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LG가 8회말 이형범 상대 유강남의 홈런으로 한 점을 달아났고, 9회초 두산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L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