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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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은빈, 유재석도 놀란 의외의 반칙 플레이 '웃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31 07:00 / 기사수정 2020.08.31 08: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박은빈이 의외의 반칙 플레이로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광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박은빈은 김민재, 박지현, 김성철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대해 소개했다. 유재석은 "요새 자연스럽게 홍보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줄거리를 말했다"라고 농담했고, 박은빈은 꿋꿋하게 첫 방송 날짜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은 학년을 정하기 위해 음악 시험을 봤다. 박은빈은 김민재, 유재석의 시험지를 번갈아 가면서 봤고, 제작진은 커닝하면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 유재석은 "은빈 씨 의외로 컨닝 많이 한다. 이런 분인 줄 몰랐다"라고 밝혔다.

초록팀(박지현, 송지효, 이광수, 양세찬), 주황팀(김민재,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파랑팀(박은빈, 하하, 전소민, 김성철)은 1교시 '음악 영재를 꿈꾸며' 대결을 펼쳤다. 박은빈은 정답을 맞히고 딱밤을 때릴 상대로 이광수를 택했다. 이광수는 "손가락으로 치는 척하면서 손바닥으로 코를 쳤다. 얼마나 세게 때리고 싶은 거냐"라고 발끈했다.


이어 정답을 맞힌 이광수는 박은빈에게 딱밤을 때리겠다고 밝혔다. 하하는 김성철에게 흑기사를 하라고 했지만, 박은빈은 그냥 맞겠다고 했다. 박은빈은 "아까 저 살살 때렸는데. 내일 촬영 있다"라고 어필하기도. 이광수는 박은빈의 옆통수를 때렸고, 박은빈은 앞으로 넘어졌다.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이광수를 보며 "네가 사람이야?"라고 몰아갔고, 박은빈은 "집에 가도 될까요?"라고 장단을 맞추었다. 유재석은 "은빈이가 리액션이 좋네"라고 말하기도.

2교시는 딸기 쪼개기. 틀릴 때마다 음식 1접시를 반납해야 한다고. 전소민이 틀려 음식을 빼야 하자 박은빈은 쌈장을 빼겠다고 했다. 하지만 쌈과 쌈장이 세트였고, 이를 본 유재석은 "은빈이도 플레이가 약간 깔끔하지 못하네"라고 밝혔다. 

주황팀이 박자를 맞추는 사이 전소민은 몰래 고기를 먹었다. 박은빈은 "맛있어요?"라고 물으며 같이 먹었고, 전소민은 "이해가 안 가는 게 지금 이렇게 먹어도 모른다"라고 속삭였다. 하지만 제작진은 "지금 미리 드신 거냐"라고 했고, 유재석은 "전소민은 그렇다 치는데, 은빈이는 왜 그러냐. 내가 '스토브리그'에서 얼마나"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2교시에서 1등을 한 초록팀은 박은빈, 유재석의 학년을 물었다. 박은빈은 4학년으로, 음악 시험에서 전체 1등을 차지했다고. 이후 박은빈은 최종 레이스에서 멤버들의 학년을 정확하게 추리했고, 김성철, 박지현과 고학년 연합을 결성해 레이스를 시작했다. 최종 결과 박은빈, 김성철은 6학년이었지만, 단독으로 최고 학년인 이광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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