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이형종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형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LG의 팀 간 13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6회말 무사 1루 상황, 이현승이 내려가고 올라온 박치국의 초구 124km/h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형종의 시즌 8호 홈런. 지난 16일 창원 NC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한편 이 홈런으로 LG가 6회 현재 3-3 균형을 맞췄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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