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4 17:10 / 기사수정 2010.10.14 17:10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누구나 영화, 음악, 맛집에 대한 상반된 리뷰들 사이에서 망설여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 나와 취향이 비슷한 친구나 온라인 이웃의 의견은 가장 신뢰할 만한 정보가 된다. 언제가 봤던 내 이웃의 김치볶음밥 레시피가 누구의 글인지 기억나지 않아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또한 최근 관심 갖게 된 자전거에 대한 정보와 취미를 함께 나눌 친구나 이웃이 누구인지 수소문하지 않아도 된다. 네이버 창에 검색만하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줄 것이다.
검색 포털 네이버가 13일 이용자와 온라인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 모든 지인들이 생산해 내는 정보를 모아서 검색으로 보여주는 '소셜네트워크 검색(오픈베타)'을 내놓으며, 검색 서비스 리더로서의 역할을 또 한번 공고히 했다.
네이버는 소셜 서비스가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것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창구로 진화해 가고 있으며, 이러한 이용성의 변화를 네이버의 검색에 담아내기 위해 '실시간 검색'에 이어 '소셜네트워크 검색'을 선보이게 됐다.
네이버 소셜네트워크 검색은 블로그 이웃과 가입한 카페, 미투데이 친구 등 나와 관계를 맺고있는 지인들의 글을 모아 보여주는 검색 서비스이다. 당연히 로그인 한 이용자만 볼 수 있는 개인화된 검색결과이며, 같은 키워드를 넣어도 타 이용자는 다른 결과를 보게 된다.
특히 네이버 플랫폼 내에는 약 2,200개의 활동 블로그, 700만개의 카페와 그 안에서 생성된 방대한 양의 링크라는 막강한 저변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미투데이가 최근 가입자 200만 명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소셜네트워크 검색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충분히 가치있는 지인들의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더욱이 '정확도'와 '친밀도' 로직이 반영되어 있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미투데이 상의 네트워크는 연내 추가 될 예정이며, 모바일에는 10월 말에 선보인다.
한편, 지금까지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를 모든 서비스의 핵심에 두고 대부분의 서비스들을 궁극적으로 검색에 수렴시켜왔다. 이는 개별 서비스와 검색 서비스 모두의 가치를 동시에 배가 시키는 방법으로 네이버는 수년간 검색 리더십을 지켜올 수 있었다.
이를 위해 2010년에도 검색과 관련한 크고 작은 개선들이 369건 진행 중이다. 올 해에만 자동차, 영화, 게임, 질병, 펀드 등 고관여도의 검색 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검색 질의 최적화 기술이 적용된 '시퀀스 검색'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도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서비스를 검색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철저한 고민과 리딩 사업자로서의 책임의식을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에 대한 혁신을 거듭하며 검색 서비스 리더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사진 ⓒ NH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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