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백반기행'에 출연한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친근한 이미지로 21년째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종민과 함께 수도권의 허파이자 숨은 미식의 도시, 경기도 가평으로 향한다.
일일 식객 김종민은 "맛 표현이 약해 고민"이라며 식객 허영만에게 "한 수 제대로 배우러 왔다"고 말해 그를 웃음 짓게 했다. 또한 "맛 표현을 전수받아 '젊은 식객'으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천혜의 풍광과 어우러진 가평의 밥상은 물론, 김종민이 하루 만에 '코로 먹고, 입으로 먹는다' 등 독보적인 맛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한 식객 허영만의 특훈이 무엇인지 공개된다.
두 사람은 가평 일대를 맛 하나로 평정해 식객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도 등장했다는 막국수 집으로 발걸음 한다. 두툼한 고기 고명과 간장 양념, 깻가루로 맛을 낸 막국수를 보고 김종민은 "먹는 것 하나만큼은 자신있다"며 수준급 면치기 실력을 선보였다.
평소 면을 좋아해 김종'면'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종민이 "두 손가락 안에 드는 막국수"라며 극찬한 가평의 막국수 맛이 공개된다.
한편 김종민은 특유의 '김종민식 유머'로 가평을 뒤집어 놓기도 했다. 백반 집에서는 IQ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가 하면, 가평 현지들을 '완탕'하게 만든다는 순댓국집에서는 "장모님"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인을 폭소하게 했다.
김종민의 유쾌한 가평 백반기행은 28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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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