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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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 경찰에 연쇄살인 브로커 제보 "난 공범 아니다"

기사입력 2020.08.27 23:34 / 기사수정 2020.08.27 23: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의 꽃' 이준기가 연주시 살인사건 재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제보자가 됐다.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0회에서는 도현수(이준기 분)가 연주시 연쇄살인에 대해 경찰에 제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수는 음성을 변조한 채 경찰서에 전화를 걸었고, "사람들을 납치해서 도민석과 공범에게 팔아넘긴 인신매매 조직이 있습니다. 그 조직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라며 밝혔다.

특히 도현수는 "형사님들이 거래 현장을 덮칠 절호의 거래 현장을 만들어드릴 수 있습니다"라며 제안했다.

도현수는 "지금부터 제 조건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이 휴대폰은 차명폰입니다. 또한 당장의 위치 추적을 한다고 해도 저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재수사 종결을 위해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드리겠습니다"라며 선언했다.
 

더 나아가 도현수는 "경찰의 명예를 걸고 제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해주시기 발바니다. 이 통화를 통해 수집되는 모든 정보는 수사 종결과 함께 폐기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부탁했다.

최재섭(최영준)은 "20년 가까이 도망 중이신 분이 오로지 정의 실현을 위해 경찰에 전화를 했다? 그걸 우리 보고 믿어라?"라며 쏘아붙였고, 도현수는 "저는 도민석의 공범이 아닙니다. 그걸 증명하고 싶습니다"라며 주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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