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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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이대호 휴식, 손아섭 호전, 민병헌 아직" [사직:프리톡]

기사입력 2020.08.27 16:43 / 기사수정 2020.08.27 17:4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최근 들어 부상 악화가 우려되는 선수가 생겨 나면서 선발 명단 구성하는 데 고민이 크지만, 적절히 체력 안배해 가면서 회복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정훈(1루수)-손아섭(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딕슨 마차도(유격수)-한동희(3루수)-안치홍(2루수)-허일(우익수)-김준태(포수)-김재유(중견수) 순서다.

26일 사직 SK전에서 사구 영향으로 부상 악화 우려가 있는 이대호는 경기 후반 대타 출전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허 감독은 "쉬지 않고 달려 왔으니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며 "하늘에서 쉬게 하려는 계시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햄스트링 통증이 있는 손아섭과 관련해서는 "저번 주말보다, 어제보다, 오늘(통증 회복세가) 좋아졌다"며 "그것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럽고 오늘은 지명타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리 통증으로 26일부터 부상자 명단 등재돼 있는 민병헌은 복귀 시점이 확실하지 않다. 허 감독은 "오늘도 치료받았고 (복귀까지) 열흘이 될지 더 빨리 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능한 빨리 오는 것이 좋다"며 "주전이 빠질 때 선발 명단 짜는 것이 고민이지만 지금 있는 선수 또한 열심히 해주고 있으니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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