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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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측 "안내원, 아티스트 친인척?…펑크 방지 위해"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8.27 09:1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사랑의 콜센타' 안내원들이 아티스트 매니저의 친인척으로 구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사랑의 콜센타' 측이 입장을 밝혔다. 

27일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측은 "'사랑의 콜센타'는 시청자의 전화 사연을 받는 특성상 콜센타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들을 현역 예능 작가 혹은 예비 작가 등 방송 관련자를 기용해 녹화를 진행해 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러나 녹화 당일, 참석하기로 했던 아르바이트 요원 1인이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의사를 갑작스레 통보해왔고, 방송 펑크라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제작진의 지인 네트워크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의 콜센타' 측은 "이에 따라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 중 한 명이 알고 있는 지인을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으로 긴급 투입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후 공교롭게도 해당 아르바이트 요원이 출연자의 매니저와도 친분이 있는 지인이라는 점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해당 아르바이트생이 일을 하고 있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한 매체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시청자들의 전화를 받는 안내원들이 아티스트 매니저의 친인척으로 구성됐으며, 제대로 된 채용 절차가 없었기에 낙하산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인기 프로그램인 만큼 정확한 채용 절차를 거쳤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일각에서는 단기 아르바이트이기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의 목소리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20세기 감성의 신박한 버라이어티 쇼. 김호중은 현재 하차했으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 중이다.

다음은 '사랑의 콜센타'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입니다.

'사랑의 콜센타' 콜센타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들이 출연진 지인으로 구성됐다는 기사에 대한 제작진 측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는 시청자의 전화 사연을 받는 특성상 콜센타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들을 현역 예능 작가 혹은 예비 작가 등 방송 관련자를 기용해 녹화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녹화 당일, 참석하기로 했던 아르바이트 요원 1인이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의사를 갑작스레 통보해왔고, 방송 펑크라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제작진의 지인 네트워크를 가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 중 한 명이 알고 있는 지인을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으로 긴급 투입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공교롭게도 해당 아르바이트 요원이 출연자의 매니저와도 친분이 있는 지인이라는 점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당시 투입됐던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공감을 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콜센타'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랑의 콜센타’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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