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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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차재현, 레드우즈와 전속계약…김정은과 한솥밥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8.26 15:04 / 기사수정 2020.08.26 15:10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극단 차이무 출신 신예 차재현이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26일 "탄탄한 연기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신인 배우 차재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대학로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차재현이 영화와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에서 사회체육을 전공한 차재현은 2011년 극단 차이무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차이무는 송강호, 이성민, 전혜진을 비롯해 김소진, 박정민 등 충무로를 이끄는 신구 배우들이 거쳐간 대학로 대표 극단으로 배우 사관학교로 손꼽힌다. 

차재현은 2012년 영화 '1999,면회'로 데뷔해 '족구왕' '돌연변이' '범죄와의 전쟁' '소공녀'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물영감(우현 분)의 수하 지근덕 역을 맡아 완벽한 충청도 사투리와 선이 굵은 연기로 유수의 배우들 사이에서도 확실한 존재감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작품을 통해 다수의 매니지먼트에서 러브콜을 받은 차재현은 오랜 논의와 이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등을 제작한 뿌리깊은나무들(주)에서 지난 6월 출범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 김정은, 박민지, 이시훈 등이 소속돼 있으며 2017년 코넥스에 상장된 상장사이기도 하다. 

소속사를 통해 차재현은 "배우로서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과 든든한 회사에서 연기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차재현이라는 배우를 많은 분들이 신뢰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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