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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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시청률, 13일 KBS 야구 중계 영향 받나?

기사입력 2010.10.13 17:53 / 기사수정 2010.10.13 17:53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이하 도망자) 시청률이 13일 5회 방송을 앞두고 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중계방송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염려되고 있다.

지난 7일에도 야구 중계방송으로 원래 방송 시간보다 10분 정도 지연되면서 시청률이 하락한 적이 있다. 특히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동 시간대 드라마인 SBS '대물'이 끝나고 10분 동안은 <도망자>의 순간 시청률이 24%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망자> 애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야구가 제시간에 끝났으면 좋겠다", "차라리 11시에 방송하는 것이 낫겠다" 며 야구 중계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이(이나영 분)와 지우(비 분)가 도수(이정진 분)의 추격을 피해 중국 북경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장사부를 미끼로 함정을 파놓고 있는 황미진(윤손하 분)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지우는 미진의 함정을 역이용해 음모의 실체에 다가서려 한다. 위험한 일을 앞에 두고도 진이와 지우는 티격태격하며 점점 스스럼없어진다. 두 사람을 더는 지켜볼 수 없게 된 카이(다니엘 헤니 분)가 북경에 도착하는 사이 도수 역시 지우를 덮치기 위해 북경에 들어온다.

[사진=비(좌), 이나영(우) ⓒ KBS]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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