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3 14:44 / 기사수정 2010.10.13 14:45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백종모 기자] 작년 참관객 수 24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올해 역시 작년 기록을 경신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지스타 2010'은 작년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규철)이 공동주관해,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참가업체 모집 결과 2010년 10월 13일 현재, B2C관과 B2B관 부스가 모두 마감돼 이번 행사에 대한 국내외 업체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전시공간이 전년도 대비 25% 증가한 B2C관의 경우, 90여 개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참가신청을 해 부스가 모두 마감됐다.
참가업체로는 해외 메이저 게임업체 중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및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각각 한국지사를 통해 참가를 확정했으며, 또한 한국 게임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요 게임사 중 NHN,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엠게임, XL게임즈, LNK로직,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한빛소프트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케이드게임관, 콘솔게임관, 보드게임관 등 체감형 게임관의 규모가 작년보다 확대됨에 따라 게임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일반 관람객들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B2B관 역시 작년 대비 참가업체가 30% 증가하는 등 이미 한국을 포함해 21개국 190여 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현재도 참가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국내 참가업체의 경우 작년 50여 개 사에서 올해 100여 개 사로 많이 증가해 지스타가 한국 게임의 해외수출 통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올해 지스타의 슬로건이 'G-Star 2010, Game & More'인 만큼 지스타를 통해 게임 이상의 가치와 문화를 창조해 세계 게임산업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지스타가 몇 년 이내에 세계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반드시 참가해야 할 국제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2009 지스타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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