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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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강형욱, 마운팅하는 고민犬에 물렸다…훈련 중단·병원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25 00:5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강형욱 훈련사가 토비, 바키를 훈련시키던 중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반려견 토비, 바키의 난폭한 모습이 포착됐다.

보호자는 토비와 바키의 입질에 걱정스러움을 드러냈다. 최근 입질로 큰 사고가 유발될 수 있었던 상황.

강형욱 훈련사는 훈련장에서 바키와 토비의 모습을 관찰했다. 특히 바키는 강형욱의 허벅지에 달려들며 마운팅을 시도했다.

강 훈련사는 이를 밀어내려고 했고 이 모습을 본 바키는 점점 흥분하면서 입질을 시작했다. 강형욱은 "마운팅을 넘어섰다. 이건 마운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내 돌변한 바키는 강형욱 훈련사의 무릎을 정확하게 물고야 말았다. 강형욱 훈련사는 고통스러워했고 이를 보던 이경규 역시 훈련장으로 향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훈련을 마무리하고 주사를 맞으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하며 강형욱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일주일 뒤, 강형욱은 "관찰력을 키워야하고 반려견의 공격성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보호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바키와 토비에게 각각 입마개를 씌웠다. 바키는 이전과 달리 얌전한 기색을 보였다. 헬퍼독의 등장에 오히려 겁먹은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바로 흥분할 때마다 바키에게 화풀이 했던 토비 때문이었다. 겁이 잔뜩 질린 바키와 달리, 토비는 다른 개에 대한 공격성이 높았다. 

강형욱은 "바키 보다 토비 훈련이 더 시급하다"며 헬퍼독과 함께 훈련에 나섰다. 계속된 훈련 끝에 토비 역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 훈련사는 "희망은 있다.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토비와 바키를 분리해서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비가 바뀌면 바키도 바꾸리 거다. 내 개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한다"고 전했다.

보호자 역시 "아이들을 잘 케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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