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8.24 13:43 / 기사수정 2020.08.24 13:44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인 대학생 정은이 2라운드 투표에서 9위로 14강에 안착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남성 잡지 맥심에서 주최하며, 모델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참가하여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일반인을 일약 섹시스타로 발굴하는 등용문으로도 유명하다.
중앙대학교 학생인 정은은 밝고 청순한 이미지로 학교 홍보 대사로 활동했었다. 모델 경력 또한 한복 모델로 활동해 본 것이 전부다. 그녀의 참가지원서를 본 맥심 스태프들은 '대학내일'로 잘못 알고 지원한 거 아니냐고 되물어봤다는 후문이다.
본선 첫 촬영에서 정은은 청초한 이미지를 뽐내며 간신히 22강에 턱걸이했으나 결과는 22명 중 꼴찌였다. 외모도 포즈도 맥심과는 거리가 있는 단아한 느낌이라 탈락은 시간문제로 여겨졌으나 22강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9위로 떡상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떡상의 이유는 ‘꼴찌’ 정은이 승부수로 던진 파격 변신이 먹혔기 때문이다.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르고 짧은 단발머리로 나타난 정은은 14강 진출 미션인 ‘코스프레’ 대결에서 비키니와 다를 바 없는 수위의 ‘섹시한 돼지’ 코스튬을 선보였다. 정은은 "몸매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위는 골반"이라며 파격적인 뒤태를 선보이며 학생 티를 벗고 9위로 가뿐히 14강에 진출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의 전 과정을 리얼리티로 담아낸 서바이벌 프로그램 ‘2020 미맥콘’은 맥심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press1@xportsnews.com / 사진=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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