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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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밀워키, 샌안토니오 연승 행진에 제동

기사입력 2007.03.16 22:21 / 기사수정 2007.03.16 22:21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밀워키 벅스가 마이클 레드의 활약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16일(한국시간) 밀워키의 홈구장인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밀워키는 레드가 29득점을 올리며 래리 크리스코아크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겨주었다.

샌안토니오는 43%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13'에서 멈춰야 했다.

토니 파커는 15득점을 올렸지만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에서 절반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팀 던컨 역시 13득점,13리바운드로 시즌 36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 때문에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연승이 깨져서 아쉽다. 그러나 우리도 인간이다. 질 수도 있는 것이다. 단 선수들의 적극성이 부족해보여서 아쉬웠다."며 연승행진이 끝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샤킬 오닐이 후반에만 17점을 몰아넣는 활약으로 뉴저지 네츠를 93-86으로 제압하고 8연승을 이어갔다.

최근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우도니스 하슬렘은 21득점, 12리바운드를 보태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뉴저지의 제이슨 키드는 9득점, 14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아쉽게 시즌 11번째 트리플 더블과 팀의 승리를 동시에 놓치고 말았다.

[사진@밀워키 벅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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