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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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진성 "정동원, '보릿고개' 부르는 모습 보며 마음으로 품어"

기사입력 2020.08.21 21:5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진성이 정동원이 부른 '보릿고개'를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가수 진성이 세 번째 원조가수로 나섰다. 여기에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정동원, 김수찬, 김희재가 나란히 출격했다.

이날 두 번째 미션곡은 바로 '보릿고개'였다. 진성은 "부모님이 모두 집을 떠나고 제가 친척집을 전전하고 8년 이라는 세월을 버텼다"고 밝혔다.

앞서 '미스터트롯'에서 정동원 역시 이 노래를 부르며 화제가 됐던 터. 진성은 "사실 저에게 충격이었다. 그 나이에 불가능한 곡 해석 능력이었다"며 "그 시절을 살아온 저에게 추억 여행을 한 거다. 그 때부터 동원 군을 마음으로 품게 됐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원래 '전국노래자랑'에서 이 노래를 불렀는데 할아버지가 보릿고개 시절을 겪었다. 할아버지가 말해주신 노래의 의미가 있다. 그걸 듣고 감정을 넣어서 불렀다"고 답하며 '보릿고개'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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