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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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박한 정리' PD "장현성, 준우·준서에 다정한 父…리얼한 가족 모습" (인터뷰)

기사입력 2020.08.18 09:43 / 기사수정 2020.08.18 10:0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장현성이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유곤 PD 역시 후기를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장현성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장현성 가족은 다소 답답한 구조의 집을 정리하는 것과 동시에 사춘기인 아들 준우, 준서와 함께 살며 겪게 되는 의견차이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앞서 육아 예능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준우와 준서는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끝난 후 18일, 연출을 맡은 김유곤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춘기 아이가 있는 집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실제 장현성의 집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공감을 안겼다.

김 PD는 "장현성 씨 가족이 화목하기도 하고 착했다. 준우, 준서도 밝고 재미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현성 씨도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다정한 아빠다. 이 프로그램이 정말 리얼한데, 가족의 진짜 모습이 많이 드러났다. 가족간의 스킨십도 많았다"고 말했다.


변화된 집을 보고 장현성의 아내도 울컥했다. 뿐만 아니라 첫째 아들 준우와 함께 고민을 털어놓던 중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집이라는 공간이 실제 생활하는 곳이다보니 그런 고민도 함께 나온 것 같았다. 저희는 사춘기 아이의 집을 정리해야겠다고만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게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며 "사실 장현성 씨 집이 정말 보편적인 아파트라 공간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지막에 등장한 장인 양택조에 대해서도 "원래 저희가 에필로그 형식으로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의 반응을 보여주는데 준서가 직접 핸드폰을 찍어준 것이다"라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유곤 PD는 "이날 장현성 씨는 연예인이 아니라 진짜 우리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50대 가장이었다. 그래서 연예인이지만 우리와 같은, 우리의 삶을 사는 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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