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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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해의 스포츠우먼' 최종 5인 후보

기사입력 2010.10.12 10:2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스포츠 우먼' 후보에 올랐다.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여성스포츠재단(Women's Sports Foundation)은 김연아를 올해의 스포츠우먼 최종후보 5인에 포함시켰다. 김연아는 지난 8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현 세계랭킹 1위인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그리고 스키 선수인 린제이 본(미국) 등과 함께 후보 10인에 들었다.

이들 중, 김연아는 최종 후보 5인 명단에 들었지만 미야자토와 윌리엄스, 그리고 본 등 쟁쟁한 후보들은 모두 탈락한 상태다.

김연아는 알라나 니콜스(미국, 장애인 스키)와 산야 리처드(미국, 육상) 그리고 안나 투니클리프(미국, 요트)와 켈리 쿨릭(미국, 볼링) 등과 함께 올해의 스포츠 우먼을 놓고 최종 경쟁을 펼친다. 여성스포츠 재단에서 선정한 이 상의 최종 후보 중, 미국인이 아닌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올해의 스포츠우먼은 1993년부터 수여됐고 매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여성 스포츠선수에게 수여해왔다. 여성스포츠재단은 미국의 전설적인 여자 테니스 선수인 빌리 진 킹이 1974년도에 설립했다. 올해의 스포츠우먼 수상자 선정은 13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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