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8월 16일 일요일
잠실 ▶ KT 위즈 (소형준) - (유희관) 두산 베어스
1승1패를 한 KT와 두산 중 일요일 승리를 가져갈 팀은 어느 쪽일까. 소형준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리며 4연패 후 2연승 중이다. 시즌 7승 도전. 두산전에는 2경기 나와 모두 승리, 평균자책점 ERA 1.50으로 강했다. 유희관은 시즌 8승 도전, 올해 KT전에서는 1승1패를 했으나 평균자책점은 8.10으로 다소 높았다.
사직 ▶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사직에서도 위닝시리즈 싸움이 벌어진다. 서준원과 최원태는 벌써 세 번째 맞대결. 서준원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올해 키움전 3경기에 나섰던 서준원은 1승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직전 키움전에서 3이닝 5실점을 했다. 최원태는 7승과 팀 2연승을 정조준한다. 올 시즌 롯데전에서 3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창원 ▶ LG 트윈스 (이민호) - (최성영) NC 다이노스
1위 NC는 LG에 2연패를 당하며 2위 키움의 1.5경기 차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스윕패 위기까지 몰린 가운데 최성영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LG전 상대는 올해 처음, 8월 2경기에서는 5이닝 이상으로 제 몫을 했다.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 이민호는 시즌 4승과 팀의 5연승을 노린다. 지난 NC전에서 6⅔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광주 ▶ SK 와이번스 (핀토) - (양현종) KIA 타이거즈
극적인 역전승과 대승을 거둔 KIA가 SK 3연전 싹쓸이까지 성공할까. SK에 강한 양현종은 시즌 8승을 노린다. 앞선 SK전 2경기에서는 각각 6이닝 5K 1실점(비자책점), 7이닝 10K 3실점으로 1승을 올렸다. 핀토는 6경기 연속 무승으로 4연패 중이다. KIA전은 시즌 초반이지만 7이닝 2실점(1자책점)의 좋은 기억이 있다.
대전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 (서폴드) 한화 이글스
삼성은 4연승을, 한화는 4연패 탈출을 노린다. 전날 채드벨이 6이닝 7K 무실점으로 부활을 알린 가운데 서폴드도 살아나 '연패 커터'가 되어줄 수 있을까. 7경기 연속 무승인 서폴드는 삼성은 올해 처음 만났다. 원태인은 7승에 도전한다. 지난 한화전에서는 2이닝 7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져 설욕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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