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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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해성 역전 끝내기 스리런' 두산, KT 꺾고 연패 끝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0.08.15 21:48 / 기사수정 2020.08.15 21:4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극적 끝내기 승리를 맛봤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7차전에서 국해성의 9회 말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이겼다. 연패 기록 또한 2경기에서 끝냈다.

두산은 1회 말 선두 타자 박건우가 좌전 안타를 쳐 출루했고 계속되는 1사 1루에서 오재일이 박건우를 불러들였다. 이때 홈까지 파고드는 박건우의 공격적 주루가 주효했다.

두산은 3회 말 선두 타자 정수빈이 내야안타를 쳐 나갔고 다음 타자 오재일이 기습 번트를 성공해 1, 2루 득점권 기회를 얻었다. 

같은 이닝 4번 타자 김재환이 1타점 적시타를 쳐 기회를 살렸고 계속되는 1사 1, 3루에서 최주환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격차를 벌렸다.

KT는 5회 초 선두 타자 심우준이 좌중간 가르는 3루타를 쳐 나갔고 다음 타자 조용호 땅볼 때 두산 투수 실책이 나와 1득점 쫓아갔다.


KT는 6회 초 1사 후 배정대가 볼넷을 고르고 도루까지 성공해 주자 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다음 타자 유한준이 대타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7회 초 선두 타자 조용호가 볼넷 이후 집중력 있는 주루로써 역전하는 데 일조했다. 조용호는 계속되는 2사 1루에서 강백호가 뜬공성 타구를 쳤지만 두산 수비를 주시했다. 이때 갈팡질팡하는 두산 수비에서 실책성 플레이가 나와 포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기록상 내야안타이지만 두산으로서 아쉬울 수 있는 수비다.

조용호는 계속 주시하다가 수비가 틈을 보이자 재빠르게 홈으로 쇄도했다. KT는 계속되는 2사 1루에서 황재균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8회 말 선두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루타를 쳐 기회를 만들고 허경민이 1타점 적시타를 쳐 턱밑까지 추격해 갔다. 그리고 9회 말 2사 1, 2루에서 대타 국해성이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끝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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