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김보연, 이상이♥이초희 결혼 반대 '분노'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김보연이 이상이와 이초희의 결혼을 반대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81회에서는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가 최윤정(김보연)에게 결혼 선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석과 송다희는 최윤정을 찾아가 교제 사실을 밝혔다. 최윤정은 "네가 만난다는 대학원생이. 맞선 자리에서 깽판 놨다던 걔가"라며 발끈했고, 송다희는 "그때는 어쩔 수가 없었어요"라며 사과했다.

윤재석은 "처음에는 내가 먼저 부탁했어. 가짜로 여자친구 좀 해달라고. 근데 진짜로 좋아졌어"라며 만류했고, 최윤정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내 앞에서 순진한 척 모르는 척하고. 내가 얼마나 의지를 했는데. 나 생쇼 하는 거 보고 웃겼어? 어른 놀리니까 재미있었어?"라며 분노했다.

송다희는 "저도 괴로웠어요. 힘들었어요. 그래서 안 만나려고도 했는데 근데 안 됐어요. 재석 씨가 너무 좋아서"라며 매달렸고, 최윤정은 "시끄러워. 한 마디도 더 듣기 싫으니까 나가"라며 쫓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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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