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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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 개봉 의혹 '테넷', 22일·23일 전 세계 최초 프리미어 상영 결정

기사입력 2020.08.15 16:58 / 기사수정 2020.08.15 17: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22일과 23일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했다.

'테넷'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개봉하는 첫 번째 할리우드 텐트폴 영화다.

'테넷'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전 세계 영화산업을 부흥시킬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워너브러더스는 "더욱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기 위해 할리우드 영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통감해 한국에서의 전 세계 최초 프리미어 상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시장에서 이미 안전하게 극장이 재개되었음을 주목해 '테넷'을 그 어떤 나라보다도 먼저 선보이기를 바랐고, 이에 전 세계 최초 프리미어 상영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하루 전 '테넷'이 개봉 전 유료 시사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비슷한 시기 개봉을 앞둔 국내 영화들이 '테넷'으로 인한 타격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며 변칙 개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이에 대해 14일 극장들과 각 배급사에 공문을 발송해 "공식 개봉일 이전에 시행되는 이른바 유료시사에 대해서는 슬기로운 영화관람 캠페인 차원의 영화관람 할인권 지원 혜택을 적용할 수 없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테넷'은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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