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미르가 방가네 최약체 면모를 드러낸다.
15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17회에서는 고은아, 미르 남매의 예능 DNA로 가득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고은아와 친언니 방효선 매니저는 동생 미르에게 배꼽 인사와 큰 절로 깍듯하게 예의를 갖춘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미르에게 직접 실내화를 신겨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알고 보니 이날은 세 남매의 월급날이었다. 정산 담당자인 미르는 월급날 한정 서열 1위라고.
'방대표' 미르는 선풍기 바람을 독점하며 누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하지만 권력의 기쁨도 잠시. 이내 미르는 두 누나들의 엄청난 하이 텐션에 괴로워하며 점점 다크서클이 짙어졌다는 후문. 이날 미르는 야생미 넘치는 누나들 때문에 겪은 남모를 사연을 고백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고은아의 깜짝 놀랄 큰손 스케일도 공개된다. 미르가 "누나 1인분 뜻은 알지?"라고 신신당부했지만, 고은아는 삼남매가 함께 먹어도 될 엄청난 양의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웃음을 안긴다. 고은아는 1인분 제조가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제외하면, 어떤 요리도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실력자라고.
'전지적 참견 시점'은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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