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1 13:09
[온라인뉴스팀] KBS 전주리 아나운서의 방송사고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전주리 아나운서는 2008년 케이블채널인 KTV에서 '국정와이드'라는 프로그램을 예민수 앵커와 함께 진행했다.
진행중 '큐사인'을 미처 듣지 못한 전주리 아나운서는 방송이 시작했음에도 턱을 괸 상태로 종이에 메모를 시작했다.
그러나 옆의 예민수 앵커가 오프닝 멘트를 시작하자 다소 당황한 듯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재빨리 수습하고 대본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귀여운 실수다", "'멍때리는' 표정이 귀엽다", "순간적으로 상황을 잘 수습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면 된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외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한 전주리 아나운서는 2008년 KTV과 MBN을 거쳐 2010년 KBS 신입아나운서 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사진=K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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