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선경이 루머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선경이 과거 루머에 대해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선경은 "많은 소문들이 있었다. 저한테 딸이 있다고 하더라. '숨겨둔 딸이 영국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학비가 비싸서 작업을 많이 한다. 작업을 받는 이유는 제작자한테 뭘 해주고 작업을 받는 거다'라고 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김선경은 루머를 퍼트린 사람을 찾아가서 추궁했다고 밝혔고, "내가 이야기하면서 느낀 게 '쫓아가서 결백을 주장해봤자 그건 몸에 밴 습관인데 또 안 한다는 보장이 없다. 그냥 입을 다물고 있자' 싶었다"라며 밝혔다.
특히 김선경은 "아이 있다는 건 진짜 허망했다. 선배들이랑 놀러 간 적이 있다. 그때 (선배) 애가 하나 있었다. 걔가 혼자 놀더라. 애를 좋아하니까 걔랑 놀아줬다. 그걸 그 선배가 '자기 애가 그리우니까 내 애한테 이런다'라고 생각한 거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김선경은 "'내가 그 선배한테 그랬다. 언니 딸 예뻐하는 것도 죄냐고. 진짜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떻게 그렇게 하냐'라고 따진 적이 있었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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