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소낙별이 청춘을 보내고 있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곡을 공개한다.
소낙별은 10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온 더 웨이(On The Way)'를 발표한다.
신곡 '온 더 웨이'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을 지내고 있는 어른들의 삶을 현실적인 가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인 곡이다. 소낙별 특유의 섬세하면서 매혹적인 음색이 돋보일 전망이다.
특히 '당산과 합정 사이 덜컹거리는 창가에 한참 비친 한강의 모습 하루의 시작과 끝에 매듭을 짓죠 내가 유일하게 마주한 하늘이죠', '오랜만에 울리는 phone ring 몇 달 만의 친구 목소리 수다보단 생존신고가 돼 버린 연락에 조만간 얼굴 보자, 또 내뱉었죠', '하늘을 보며 걸어 본 게 언젠지 맘 편히 누워 잠들어 본 건 언제지' 등 사회생활을 하는 어른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생활밀착형 가사로 담아냈다.
이와 관련해 소낙별은 "반복되는 오늘 속에서 눈 한 번 돌릴 여유를 꿈꾸는, 아직도 사회가 어려워 ‘어른’이란 이름표의 끝자락만 매만지는, 출퇴근길은 정해져 있지만 가고 싶은 길은 여전히 알 수 없는 당신과 나, 모든 어른이들의 단편을 담고 싶었습니다"라고 곡을 작곡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소낙별은 '별무리', '화이트 슬럼버(White Slumber)', '나방', '필름'(Film), '참외' 등의 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서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신곡 역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그녀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소낙별의 신곡 '온 더 웨이'는 오늘(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블랙쉽레이블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