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전준우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9차전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다섯 번째 타석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준우는 2-4로 지고 있는 8회 초 2사 만루에서 두산 구원 투수 홍건희가 던지는 5구 146km/h 직구를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5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15m 기록됐다.
롯데는 전준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준우는 개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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