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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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나비스타클래식 3R 공동 2위…선두와 3타차

기사입력 2010.10.10 14:3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최나연(23, SK텔레콤)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나비스타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파72.6천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 출전해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절정의 샷 감각을 보여준 최나연은 3라운드에서 다소 주춤하며 14언더파 202타로 캐서린 헐(호주)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던 최나연은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도 2개를 범했다. 최나연의 순위가 한 계간 내려간 사이, 크리스티 커(미국)는 17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커는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았지만 더블 보기 하나와 보기 한개를 범했다.

박세리(33)와 강혜지(20), 그리고 박희영(23, 하나금융)은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유선영(24)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올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는 최나연은 선두인 크리스티 커에 3타차로 뒤쳐져있다. 오는 11일, 마지막 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인 최나연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사진 = 최나연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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