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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샤킬 오닐,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기사입력 2007.11.07 19:22 / 기사수정 2007.11.07 19:22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소속팀을 '4번'이나 NBA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역대 통산 평균 기록이 25.5득점 11.6리바운드 2.4블락에 이르는 현 NBA 최고 센터 '괴물' 샤킬 오닐(마이애미).

최근 올해로 16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오닐이 이미 은퇴한 다른 전설적인 센터들의 평균 수명(14년을 뛴 챔벌린, 13년을 뛴 빌 러셀, 14년을 뛴 데이비드 로빈슨, 18년을 뛴 하킴 올라주원, 19년을 뛴 모제스 말론)처럼 올 시즌이 끝나면 오닐도 바이아웃 절차를 밟을 수도 있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소식통은 LA 클리퍼스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엘리트 파워 포워드 엘튼 브랜드가 마이애미에서 오닐과 한솔밥을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브랜드가 커리어가 끝나기 전에 우승을 해보고 싶다면 서부에 속한 클리퍼스에 있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동부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내다봤는데, 이는 과거 클리퍼스가 제한적 FA  계약을 성사시켰었던 브랜드의 원래 계약이 마이애미가 제시했었던 계약이었다는 사실과 연결해 마이애미의 파워 포워드 우도니스 하슬렘과 다른 선수(-포워드 도렐 라이트 정도-) 패키지로 마이애미가 브랜드를 데려와 오닐-브랜드로 이어지는 인사이드를 구축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설명이다. 

과도한 계약 금액을 이끌어내기로 악명높은 에이전트 댄 페건을 믿고 아직도 클리블랜드와의 재계약에 미적지근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앤더슨 바레장은 그의 고향 브라질에서 언제까지 연장될지 모르는 휴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리그의 많은 팀이 탐내고 있는 시카고의 '영건' 포워드, 루올 뎅은 시카고 불스 측에서 제안한 5년 5천7백5십만 불의 연장 계약을 거절했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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