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의 꽃' 문채원과 장희진이 신경전을 벌였다.
6일 방송된 tvN '악의 꽃' 4회에서는 차지원(문채원 분)이 도해수(장희진)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원은 남순길(이규복) 살인사건에 대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도해수를 만났다.
그러나 도해수는 "아무것도 몰라요. 2002년에 현수 사라지고 단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18년간 수도 없이 경찰을 만났고 수도 없이 반복한 말이에요"라며 쏘아붙였다.
차지원은 "제 질문은 그게 아닌데요. 상속된 게 처리 안 된 도민석 재산이 확인된 것만 9억 원 정도 됩니다. 땅은 처분하셨는데 건물은 그대로 두신 이유가 뭐죠?"라며 질문했다.
특히 차지원은 "마치 도현수에게 피신처를 남겨두신 것 같아서요"라며 압박했고, 도해수는 "요즘 경찰은 상상력으로 수사하시나 봐요"라며 살인범인 도민석(최병모)의 재산에 관심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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