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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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강승윤' 최고의 무대 선보였으나 탈락

기사입력 2010.10.09 01:11 / 기사수정 2010.10.09 01:1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대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의 슈퍼스타K2 방송에서 강승윤이 탈락했다.

이날 방송은 심사위원이 자신의 곡을 직접 선곡한 뒤, 출연자에게 지도하여 부르게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장재인은 엄청화의 '초대', 허각은 이승철의 '안녕이라 말하지마', 존박은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에', 강승윤은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각각 부르게 됐다.

4명의 무대가 끝난 뒤 장재인, 존박이 TOP3에 먼저 합류했고, 남은 2명 중 강승윤이 탈락자로 호명됐다.

이날 강승윤은 깜짝 랩을 선보이는 등 자신의 장점인 목소리 톤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지금까지 강승윤에게 준 점수중 최고점을 주겠다'는 심사평과 함께 96점을, 엄정화는 "좋은 선곡으로 강승윤의 매력이 잘 나타났다"는 심사평과 함께 95점을 주었다. 윤종신은 "후반 부 감정이나 고음 처리가 약간 아쉬웠다"는 평과 함께 90점을 부여했다.

강승윤은 심사위원의 호평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으나, 인터넷 투표와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4위로 밀렸다.

탈락이 확정된 뒤 강승윤은 "울지 않겠다. 목표로 한 95점 이상을 받아 봤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소감을 밝힌 뒤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종신이 "승윤아, 너 진짜 잘했어"라고 말하는 등 심사위원들이 강승윤을 위로했다.

다음 주에는 살아남은 3명의 후보자들과 함께 치열한 준결승 무대와 함께, 슈퍼스타K2 화제의 출연자가 총출동하는 '슈퍼시상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M.net '슈퍼스타K2' 방송화면 캡쳐]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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