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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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 박성웅 "사랑스러운 엄정화, 러브라인 연기 필요 없었다"

기사입력 2020.08.03 15:55 / 기사수정 2020.08.03 16:3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엄정화와 박성웅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하 감독과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성웅 씨와 연기하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첫 촬영이 '당첨돼서 하와이 간다'는 설정이었는데 주고받고가 너무 편했다. 박성웅이라는 배우 자체가 저를 위해주고 도움이 되려고 해주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웅 씨가 처음에는 어려워서 '어떻게 귀여운 부부 역할을 하지?' 두렵기도 했다. 사실 첫 만남은 약간 어려웠는데 첫 촬영에서 산산이 부서졌다. 굉장히 사랑스러운 면을 많이 가지고 있는, 그런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미영과의 러브라인은 연기할 필요가 없었다. 엄정화 배우님 자체가 사랑스럽고 애교도 많고 보호해 주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배우였다"며 "놀라웠던 점은 액션을 하는데 조금의 디테일이 안 보였다고 계속 테이크를 가는 모습을 보고 이 분은 완벽한 분이구나 싶었다. 더 사랑스러웠다"고 밝혔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오는 12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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