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젠지 이스포츠가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젠지 이스포츠와 설해원 프린스의 맞대결이 벌어졌다.
젠지 이스포츠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설해원 프린스는 '익수' 전익수, '쿠마' 박현규, '미키' 손영민, '하이브리드' 이우진, '시크릿' 박기선이 나섰다.
젠지는 바드, 아펠리오스, 렉사이, 레오나, 일라오이를 밴하고 레넥톤, 리신, 조이, 이즈리얼, 세트를 선택했다.
설해원은 애쉬, 볼리베어, 카르마, 케넨, 탐켄치를 밴하고 나르, 올라프, 트위스티드 페이트, 칼리스타, 브라움으로 조합을 짰다.
젠지는 경기 초반부터 바텀과 탑라인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6분만에 킬스코어를 5대0으로 벌렸다. 경기 초반부터 많은 것을 내준 설해원 프린스도 바텀과 탑에서 각각 킬을 교환하며 킬스코어를 9대 5로 만회했다.
15분 만에 골드차이는 4천 가까이 벌어졌지만 설해원은 '미키'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중심으로 한 명씩 잘라나가기 시작했다. 설해원은 드래곤 스택도 앞서 나갔지만 벌어진 차이로 인해 한타에서는 크게 패할 수 밖에 없었다.
차분히 운영하던 젠지는 바론버프를 획득했지만 설해원 프린스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러나 젠지는 조금씩 상대를 갈아나갔고 잘큰 '룰러'의 이즈리얼이 킬을 쓸어담으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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