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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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행복전도사' 최윤희는 누구?

기사입력 2010.10.08 10:03 / 기사수정 2010.10.08 10:0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행복전도사'로 알려진 작가 겸 방송인 최윤희(63)씨가 남편과 함께 모텔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서 폐·심장 질환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져 지병을 비관, 남편과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윤희씨는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3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광고회사의 카피라이터로 주목받았다.

이후 강연과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린 최윤희씨는 지난 2001년부터 KBS의 TV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꾸준히 출연하며 '행복전도사'로 이름을 알렸다.

KBS 명사특강, SBS 행복특강 등 다수의 TV강의를 통해 행복한 삶에 대해 역설한 그는 '행복 그거 얼마예요'(1999), '행복이 뭐 별건가요?'(2006), '행복의 홈런을 날려라'(2007) '딸들아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라' (2009), '멋진 노후를 예약하라' (2009)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행복을 전달하며 밝게 살았지만 몇년 전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방송활동도 중단해왔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있다.

[사진=KBS 캡쳐]



김경주 기자 @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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