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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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이주현, 롤모델? "'크라운' 이민호. 노력하는 모습 멋있어" [LCK]

기사입력 2020.07.31 19: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최지영 기자] '클로저' 이주현이 롤모델로 '크라운' 이민호를 선택했다.

31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7주차 T1 대 KT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오랜만에 2대 0 승리를 거두며 승점은 물론 소중한 1승을 쌓았다. 특히 이주현의 대활약이 돋보였다.

이주현은 조이와 아칼리를 선택하며 과감함이 넘치는 플레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LCK 첫 데뷔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경기 후 이주현은 "상혁이 형 대신 나왔지만 잘 한 것 같아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실검 1위 할 줄은 몰랐는데 1위이라니까 되게 관심을 많이 주시는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크라운' 이민호를 롤모델로 꼽으며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클로저' 이주현의 일문일답.

> 데뷔전 승리 소감

첫 데뷔전이라 되게 많이 떨렸는데 상혁이 형 대신 나왔지만 잘 한 것 같아서 좋다.

> 출전한다는 이야기 언제 들었나


1주일 전에 잘하면 나갈 수 있다고 들었다. 그때부터 이야기 듣고 준비했다.

> KT전 출전한다는 이야기는 언제?

어제 라인업 명단 낼 때 KT전 선발로 나간다고 들었고 KT전을 이기려고 열심히 했다.

> 그동안 솔로랭크에서만 했는데 프로 무대는 다른지

프로 무대에서 해보니 게임 안에서 더 꼼꼼한 것 같다. 솔랭과 확실히 다르다.

> 형들에게 들었던 조언은?

형들 대부분 저에게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와라', '좋은 기회다', '지켜보고 있다' 등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상혁이 형 같은 경우 '잘 하라'고 응원해줬다.

>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대해?

실검 1위 할 줄은 몰랐는데 1위이라니까 되게 관심을 많이 주시는구나 느꼈다.

> 아칼리로 과감한 플레이를 펼쳤다. 부담감은?

부담감은 있었는데 뭐라도 해보고 이기든 지든 하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각보이면 무조건 하려고 했다.

> 이렐리아에 대한 자신감은? 

이렐리아만큼은 제일 자신있다. 이렐리아를 픽하면 누구한테도 질 자신이 없다. 그런데 공속 버프가 추가되도 아직까진 이렐리아가 대회에서 나오기는 어려운 것 같다.

> 맞라인전하고 싶은 LCK 선수가 있나.

'쵸비' 정지훈이다. 솔랭에서도 만나면 힘든 상대인데 대회에서 꼭 만나고 싶다.

> 1번째 목표가 LCK 출전이었다. 2번째 목표가 있다면?

출전은 이미 이뤘으니 제가 앞으로 경기에 좀 더 많이 출전했으면 좋겠고 만약 나온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 롤모델로 삼는 선수는?

'크라운' 이민호다. 예전부터 이민호가 대회에서 하는 모습을 많이 챙겨봤다. 개인방송도 자주 접했다.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다음 경기 꼭 나와서 잘해보고 싶다. 나올 수 있다면.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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