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영화 '태백권'이 오는 8월 20일 개봉을 확정하고,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태백권'은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코믹 액션극.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오지호와 신소율 그리고 영화 '공수도'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한 정의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매 작품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콘셉트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최상훈 감독이 색다른 장르의 탄생을 예고해 무더운 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의 중앙에는 국내 유일의 태백권 전승자 성준(오지호 분)의 모습이 눈에 띈다. 자연의 섭리를 모티브로 한 무술답게 부드럽지만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태백권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그 뒤로 성준의 아내인 보미(신소율)와 20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태백권을 연마한 사형 진수(정의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리고 백두권과 금강권 고수들의 모습은 ‘예측불가 코믹 액션’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금손 지압사가 된 무림 고수 성준의 이야기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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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