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4
연예

'아닌 밤중에' 양우석 감독X정우성 "'강철비2', 돌직구로 표현" (ft. 잘생김) [종합]

기사입력 2020.07.28 21:22 / 기사수정 2020.07.28 21:3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양우석 감독과 정우성이 '강철비2'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방송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는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의 양우석 감독과 정우성이 나란히 출연했다. 

양우석 감독은 "'강철비2'는 돌직구라고 표현한다. 있는 그대로, 국제 정세의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철비2'에 대해 밝혔다. 

특히 "'강철비1'를 못 보고 '강철비2'를 바로 봐도 되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양우석 감독은 "'강철비2'를 먼저 보고 봐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극중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 역을 연기한 정우성은 "특정 대통령의 상을 떠올리지 않았다"고 밝히며 "영화 소재가 '정상회담'이니까 1,2차 정상회담을 이끌었던 대통령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마음으로 한반도를 봐야할지, 가치관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정우성은 "잘생긴 얼굴에 고민이 없었냐"라는 주진우의 질문에 "그런 고민을 한 적 없다. 잘생긴 걸 고민으로 만들어주시더라. 하지만 외모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언제 잘생긴 걸 알았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정우성은 "어릴 땐 정말 몰랐다. 물론 아르바이트 할 때 여학생들이 쫓아다녔지만 그게 내가 잘나서라곤 생각 못하고 '왜 나한테 관심을 갖지?'라고 느꼈다. 정말 '어쩌다 정우성'인 거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한 인간의 내면을 표정으로 비춰줘야 한다. 그래서 외모에 대한 평가는 기분 좋게 넘기면 되는 거고, 실질적인 건 캐릭터에 대한 깊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우석 감독은과 정우성은 영화 '강철비2'에 대해서 "큰 생각을 하지 않고 잠수함 해전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양우석 감독은 "영화계의 큰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청춘배우"라며 정우성을 한 마디로 정의했다. 그런가 하면 정우성은 "정우성에게 얼굴이란?"이라는 질문에 "잘생김"이라고 솔직한 답을 내놓았다. 

한편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