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박장데소' 임원희가 박나래 데이트 코스를 선택했다.
25일 방송된 SBS '박장데소' 7회에서는 모습이 박나래, 임원희가 웨이크서핑에 도전했다.
이날 의상을 갈아입고 등장한 박나래와 임원희. 박나래는 "워너비 커플, 힙한 커플을 따라 했다"라며 현아, 던 커플의 커플룩을 따라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임원희는 서로를 '임던', '현나'로 부르기도.
박나래가 준비한 데이트 코스는 말초신경 자극 데이트. '자칭 연애 고수'라는 박나래는 연애 팁을 공개했다. 임원희는 "저한테 가장 중요했던 시간"이라며 "저뿐만 아니라 시청자분들도 경청하세요"라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제 연애 신조는 '아님 말고'다"라며 "인구 반이 남자인데 까이면 어떻냐"라고 밝혔다. 그래도 박나래는 바디심리학책을 보며 심리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다고.
또한 박나래는 "2초 스킬이 있다. 2초 안에 상대 혼을 빼놓는 스킬이다. 사람 많은 술자리에서 어필하는 게 쉽지 않은데, 티 안 나게 어필하는 방법이 있다"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상대를 바라본 후 눈이 마주치면 2초간 보다 웃으며 시선을 돌리라고.
박나래는 소개팅에서 안 민망하게 얼굴을 마주 보는 방법도 알려주었다. 닮은꼴을 얘기하면 상대를 자연스럽게 쳐다볼 수 있다는 것. 박나래는 먼저 자신의 닮은꼴에 대해 "전 장나라 씨 닮았단 얘기 들었고, 웃긴 닮은꼴은 외국 카드 중에 트럼프 킹이다. 김병옥 씨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원희는 "전 마츠모토준. 그리고 그분들한테 미안한데 신세경, 솔지 씨도 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닮은꼴을 얘기하며 서로를 바라볼 수 있었다. 이를 보던 이석훈은 "이 꿀팁을 찜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 코스는 웨이크 서핑이었다. 그룹 UP 출신이자 웨이크 보드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용일이 등장했다. 박나래는 "임던 씨가 '빠지'에 빠질 수 있도록 미니 콘서트 가능하냐"라고 부탁했고, 김용일은 UP의 '바다' 댄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물을 무서워한다는 임원희는 잔뜩 긴장한 채 첫 웨이크보딩을 시작했다.
반면 박나래는 첫 웨이크서핑인 게 믿기지 않는 실력이었다. 임원희는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고, "저 때 박나래 씨가 아름답고 멋있어 보였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김용일에게 후계자 제안을 받기도.
이후 임원희는 데이트 코스에 대해 "한여름밤의 꿈을 꾼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임원희가 뽑은 데이트는 박나래의 데이트였다. 박나래는 4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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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