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이 시즌2를 향한 움직임을 본격 가동시키면서 방송계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 시즌2가 참가자 지원 접수를 시작,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K-트롯 열풍을 일으킬 트롯걸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스트롯2’는 대한민국 최초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시즌2 버전이자, 종편 채널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미스터트롯’ 후속편으로, ‘제2의 임영웅’을 꿈꾸는 열정 가득, 끼 충만한 여성들이 모여 더욱 화끈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미스트롯’이 시즌2를 준비한다는 소식에 전국 팔도를 넘어 해외 각지에서까지 트롯에 대한 열망을 가진 지원자들이 쉴 새 없이 몰려들고 있다. ‘미스트롯’ 시리즈가 변방의 장르였던 ‘트롯’을 전 세대에게 각광받는 주류 콘텐츠로 만들어내며 대한민국 문화계 판도를 바꿔낸 만큼 예견된 ‘폭발적 수요’를 자랑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시작 전부터 원조다운 아우라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는 ‘미스트롯’ 시리즈만이 가진, 남다른 ‘차별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 모방 절대 불가 퀄리티, 오디션이라고 다 같은 오디션이 아니다
TV CHOSUN ‘미스트롯’ 시리즈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숨은 고수들을 대거 등장시키며 트롯계의 인재 저변을 넓히고, 실력을 상향평준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제작진은 인재 발굴을 위한 소통 채널을 다방면에 두고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공을 들일 뿐 아니라, 1년여에 걸쳐 진행되는 심층 오디션, 다층 면접 등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옥석을 가려내고 있다. 더욱이 인물이 가진 개인적 사연 등 신변잡기에만 치중했던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참가자가 가진 ‘실력’ 그 자체에 중점을 둔 정공법으로 오디션 예능이 걸어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로 인해 일반 지원자 뿐 아니라 내로라하는 기성 가수들까지 모여들게 만드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 출연 자체가 하나의 사건, 100인에만 들어도 스타 등극
‘미스트롯’ 시리즈는 순위권 내에 올라선 인물들만 조명 받고 부각되던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100인에만 들어도 참가자들이 스타가 되는, 이례적인 현상을 만들어 냈다. ‘미스트롯’, 그리고 ‘미스터트롯’ 그 자체가 하나의 걸출한 브랜드가 되면서 ‘출연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것. 특히 반짝하고 끝나는 단발성 화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값 수직 상승은 물론 각종 행사부터 광고, 예능까지 전천후로 활약하는 롱런 스타를 배출해내고 있다. ‘미스트롯’ 시리즈는 긴 시간 새 얼굴을 찾지 못해 정체됐던 트롯계 그리고 예능계 전반에 새로운 인물을 양산, 활력을 불어넣으며 양적, 질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내는 등 잘 만든 브랜드의 가치와 파워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입증해냈다.
# 대한민국 트로트판 뒤집는다
‘미스트롯’ 시리즈는 참가자가 가진 매력과 실력에 제작진의 섬세한 캐릭터화 능력을 더하는데 성공, 대한민국 트로트판을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로 인해 ‘미스터트롯’ TOP6는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스타가 된 상태. 이에 오는 겨울 시청자를 찾아 갈 ‘미스트롯’ 군단 역시 방송가를 ‘싹쓰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스터트롯’ TOP6와 새로 탄생할 ‘미스트롯2’ 군단이 세대와 연령, 국경을 초월한 K-트롯 무한 확장에 나서면서 또 어떤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인지, 공연-방송-엔터 쪽을 뒤흔드는 메가톤급 K-트롯 스타 탄생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미스트롯’ 시리즈는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언택트 방식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사랑의 콜센타’와 ‘미스트롯’ 시리즈가 발발시킨 뉴트로 콘텐츠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뽕숭아학당’ 등으로 브랜드가치를 확장, 강력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미스트롯’ 시리즈 대성공 이후 방송가에 ‘트롯’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줄줄이 신설됐음에도 원조다운 내공과 깊이를 고스란히 수성, ‘역시 원조다’라는 탄성을 쏟아지게 하고 있다.
제작진은 “지원자들의 지원 동기 중 ‘미스트롯이기에 출연한다’는 말이 많았다. 그만큼 ‘미스트롯’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뜻이라는 생각에 너무 감사하고 기분 좋다”고 전하며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오디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스트롯’ 시리즈를 오래 기다린 팬 분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원조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시즌2는 참가자 지원 모집을 본격 시작했다. 트롯을 사랑하는 만 45세 미만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 지원서를 작성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직접 부른 노래가 담긴 5분 내외 영상을 첨부하면 된다. 1차 모집은 오는 8월 16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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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