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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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주헌 "나만의 스웨그 갖고파" [화보]

기사입력 2020.07.24 10:3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자신만의 스웨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이즈드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몬스타엑스 주헌이 단독으로 참여한 'Music&Musician’ 8월 특집호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주헌은 네온 컬러의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유니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매치한 룩을 선보이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주헌은 데이즈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롤모델로 팝가수 마이클 잭슨을 꼽았다. 얼마 전 MBC '복면가왕'에서 특유의 귀에 착 감기는 쫀득한 목소리로 이정의 곡 '나를 봐'를 커버해 화제가 된 그는 "'나를 봐' 무대에서 제가 시도했던 건 보다 까끌까끌 마찰이 살아있는 소리였는데, 제 롤모델인 마이클 잭슨의 창법을 따라 해보려 했다. 어릴 때부터 즐겨 듣고 많이 따라불렀다"라고 설명했다.

조PD와 다이나믹 듀오를 보며 랩의 묘미를 학습해왔다고 밝힌 주헌은 "거침없이 랩을 쏟아내는 제 모습이 제일 멋있고 좋다. 랩도 그렇고, 춤도 그렇고, 제 몸이 전율할 정도로 분주할 때, 그게 제 에너지가 되는 것 같다. 제가 느끼는 희열을 바라보는 관객도 똑같이 느낀다는 것을 안다"라며 자신 또한 '표현'하는 순간의 주헌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헌은 "음악을 하면서 제가 절대적으로 고집하는 건 진심이다. 무언가 정말 좋거나 싫다면 그 감정 그대로 고스란히 랩을 해야 해요. 그렇지 못할 거라면 그 부분을 차라리 삭제한다. 단어 하나에도 솔직한 감정을 싣는 것. 피곤하지만 꼭 필요한 일이다"라며 어린아이 처럼 밝고 천진한 얼굴 너머 창작가의 순수함을 드러냈다.


순수함과 스웨그 중 어떤 단어가 주헌에게 어울리냐 묻자 그는 순수를 골랐다. "그 순수가 스웨그가 됐으면 좋겠다. 그거야말로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는 게 아닐까"라며 자신의 음악적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주헌의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8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데이즈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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