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피겨요정 곽민정, 세리머니의 여왕 이다영, 핑크폭격기 이재영이 '노는 언니'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운동에 매진하느라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각계 분야를 주름잡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뭉쳐 신선한 웃음과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맏언니 박세리와 남현희, 정유인의 솔직한 매력이 묻어나는 인터뷰가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는 곽민정과 슈퍼 쌍둥이 이다영, 이재영이 프로그램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끈다.
먼저 곽민정은 출연 제의를 받은 상황을 떠올리며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아닌, 같은 운동선수들이 모여 출연을 하게 돼 흥미롭고 새로웠다"며 "처음에는 마냥 즐겁기보다는 걱정이 컸는데 좋은 운동선수 선후배들을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첫 촬영 때보다 멤버들과 훨씬 더 가깝고 친해졌다고 느꼈다. 그래서 더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해 그녀의 남다른 애정과 훈훈한 팀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또 '노는 언니'에 출연하는 멤버들 중 의외의 모습을 발견한 사람으로 슈퍼 쌍둥이 이재영, 이다영 자매를 꼽았다. "배구계에서 핫 스타로 떠오르고 있고 운동하는 모습만 영상으로 봐와서 성숙하고 내공 있는 모습을 예상했는데 의외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있었다"라고 말해 쌍둥이 자매의 반전 매력이 궁금해지는 상황.
이에 알고 보면 천진난만한 매력을 가진 배구코트 위 슈퍼 쌍둥이 이재영, 이다영은 현실 자매가 함께 출연하는 만큼 '노는 언니'에 함께 하게 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다영은 "쌍둥이 자매는 한 팀이라도 같이 논다는 게 쉽지 않은데 '노는 언니'를 통해 같이 할 수 있어서 기대됐다"고 말했다. 이재영은 "보통 훈련을 하고 쉬더라도 리프레시되는 감정을 느끼기 쉽지 않은데 제의를 받고 굉장히 설렜다"고.
이런 두 자매가 꼽은 인상 깊었던 멤버는 바로 골프 여제 박세리. 이다영은 "촬영장에서 박세리 감독님을 만났을 때 어렸을 적 경기하시던 모습과 반대로 귀여우시고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고 해 이들의 첫 만남이 그려질 8월 4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섯 선수의 촬영 현장 모습과 소식 등을 알리고 있다.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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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