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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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이행? 아집?"…'미스터트롯' 콘서트, '집합금지명령'에도 강행 의지 [종합]

기사입력 2020.07.21 21:50 / 기사수정 2020.07.21 21:0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팬들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선택일까 괜한 아집일까. '미스터트롯' 콘서트 주최사와 송파구가 서울 콘서트 개최를 두고 명확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전국 투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분위기 및 정부와 각 지자체, 공연장마다 권고사항과 운영지침으로 인해 콘서트를 진행하기가 어려워 전체 일정을 수차례 연기했다.

그리고 지난달 24일, 전국투어를 '좌석 간 거리두기' 및 정부가 권고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공연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좌석 간 거리두기' 공연으로 변경할 경우, 판매 가능한 좌석이 기존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다. 이로 인해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제작사 및 출연진은 그동안 기다려 준 관객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로써 '대국민 감사콘서트'의 시작을 알릴 서울 공연은 오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에서 매주 금요일 1회와 토, 일요일 각 2회씩 총 3주간 15회로 공연 횟수를 늘려 공연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21일, 송파구가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대국민 감사콘서트'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들이 속속 등장했다.


'미스터트롯' TOP7을 비롯해 총 19명의 출연진은 '대국민 감사콘서트'를 위해 공연 준비에 돌입한 상황.

이와 관련, '대국민 감사콘서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 현재 4일째 셋업 하고 있으며 내일부터 리허설 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파구와는 상반되는 입장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송파구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대국민 감사콘서트' 측이 공연 강행 의지를 드러내면서 많은 이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쇼플레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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