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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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고우석, 오늘부터 마무리 대기" [수원:프리톡]

기사입력 2020.07.21 17:35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복귀 후 4경기를 치른 LG 트윈스 고우석이 다시 마무리로 돌아온다.

LG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7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고우석이 오늘부터 마무리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중순 왼쪽 무릎 연골 손상으로 수술을 받은 고우석은 지난 10일 약 한 달 반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그리고 고우석은 복귀 후 첫 등판이었던 11일 NC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홀드를 기록했다. 이후 롯데전 2경기에서 난조를 보였으나 19일 한화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고우석 복귀 당시 어느 정도 경기를 치른 후 마무리로 복귀시키겠다는 계획을 얘기했던 류중일 감독은 "어차피 고우석이 마무리를 해야 한다"며 "고우석은 일요일 경기를 보니 볼이 조금 높게 형성됐지만, 150km/h 넘는 공을 가졌으니 마무리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우석이 없는 동안 마무리 역할을 맡았던 정우영에 대해 류 감독은 "그동안 고우석이 없을 때 정우영이 마무리를 했는데, 왼손 타자한테 약한 부분이 있었다. 슬라이더를 던지다 고척에서 이정후에게 큰 홈런을 맞은 기억이 있어 꺼려하는 것 같다"면서 "성장하려면 왼손 타자와의 승부도 극복을 해야한다고 본인도 많이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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