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내게 ON 트롯’ 막내라인의 반란이 시작된다.
2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내게 ON 트롯’에서는 김정민이 합류한 지난 회에 이어 ‘썸머 트롯’이라는 주제로 이세준, 왁스, 배우희, 유성은, 김동한의 무대가 공개된다.
특히 막내라인의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한은 장윤정의 ‘옆집 누나’ 리메이크 버전인 붐의 ‘옆집 오빠’를 선곡한다. 그간 막내 이미지로 선배 출연진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김동한은 이번에는 능글맞은 오빠 콘셉트로 무대에 오른다.
김동한은 4회 때 ‘꽃바람’을 선곡해 ‘사쓸춤’(?)으로 모든 이들을 기립하게 만든 이창민에게 조언까지 구하는 열정을 보이며 무대를 열심히 준비한다. 빨간 셔츠에 청·청 패션으로 귀여운 오빠로 변신한 김동한의 무대가 끝나고 여성 출연자들이 그를 오빠라고 부르는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된다. 또 김동한의 무대를 함께 꾸며준 숨은 조력자인 새싹 트로터가 공개된다.
배우희는 이자연의 ‘당신의 의미’를 선곡해 현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이제껏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의 무대와는 확연히 다른 끈적한 보컬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중간중간 출연자들이 참지 못하고 “여보 당신 사랑해요”라는 추임새를 넣어 회식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떼창(?)이 연신 터져 나온다. 강렬한 눈빛을 장착하고 댄서들과 함께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인 배우희의 무대가 끝나자 출연진들은 “브로드웨이에 온 기분이다”, “한편의 뮤지컬을 본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연발한다.
막내라인 배우희, 김동한의 반전매력이 한껏 펼쳐질 ‘내게 ON 트롯’은 2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내게 ON 트롯’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첫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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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