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의 편의점이 위기를 맞는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정감 넘치는 이야기, 개성 넘치는 캐릭터, 재기발랄한 오마주와 패러디,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 등이 어우러지며 호응을 얻고 있다.
극중 점장 최대현(지창욱 분)은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대로 착하고 성실하게 종로 신성점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매출 1등 공신 알바생 정샛별(김유정)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인해 편의점 업무에 구멍이 뚫린 상황. 이런 가운데 17일 방송되는 ‘편의점 샛별이’ 9회에서는 최대현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대현의 편의점에 블랙 컨슈머가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대현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판매했다며, 민원이 접수됐다는 본사의 압박을 받고 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최대현이 합의금을 요구하는 블랙 컨슈머에 어떻게 맞설지, 또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궁지에 몰린 최대현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정샛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편의점 밖에서 최대현을 보는 정샛별의 눈빛은 안타까움으로 촉촉하게 물들어 있다. 최대현을 걱정하는 건 역시나 정샛별 뿐이다. 편의점을 찾아온 정샛별의 모습이 든든함을 더한다.
그러나 최대현은 정샛별의 앞에서 오히려 힘든 모습이 아닌 의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최대현은 정샛별의 걱정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과연 최대현이 찾은 방법은 무엇일지, 이에 정샛별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는 지난 8회 수도권 가구 시청률 9.8%(2부, 닐슨코리아 기준), 2049 시청률 4.7%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창욱의 편의점에 닥친 위기로 긴장감이 고조된 ‘편의점 샛별이’ 9회는 오는 17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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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