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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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제53회 시체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칸영화제 이은 쾌거 

기사입력 2020.07.15 10:56 / 기사수정 2020.07.15 10: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제53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4일(현지시간) 시체스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반도'가 오는 10월 8일 개막하는 제53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반도'는 지난 6월 2020 칸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영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한 데 이어 시체스국제영화제까지 초청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체스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 중 하나로,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불리는 권위 있는 영화제다.

SF, 공포,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 판타스틱 장르에 초점을 맞췄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의 해변 휴양지 시체스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된다. 현재까지 올해 시체스국제영화제 개최 여부는 미정이다.

앞서 2016년 '부산행'으로 제49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감독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연상호 감독은 다시 한 번 시체스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게 됐다.


한편 '부산행' 이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반도'는 이날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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